(사진은 보는 분들의 안구정화?를 위해, 생년월일은 신상정보보호차원에서 가렸으며, 수강 시작 후 두달여만의 결과물입니다.)
회계는 진짜 하나도 모르던 제가, 세무와 회계를 배워봐야 겠다는 생각으로,무작정 이곳 탑학원에 교육수강을 위해 상담을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세달여의 교육기간을 다 마치고 수료증까지 받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40이 넘은 나이와 장애를 가진 몸이라 학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여러군데를 알아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그런데 전화 상담부터 실제 상담까지 유일하게 친절했던 곳이 이곳이어서, 여기로 결정했고,수업이 종료된 지금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불과 두달여만에 시험 본 전산회계 1.2급, 기업회계 3급, FAT 2급....원장선생님의 열정어린 강의에 모두 다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장애가 있고 나이가 있다보니 학원 문을 두드리는 것이 무척이나 두려웠습니다.더구나 내가 살아온 길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회계는 외계인이 하는거라 생각하며 살아온 저에게는 말입니다.
하지만,첫 통화에서부터 친절하고 상세한 상담에 (심은미 이사님 감사합니다)실제의 첫 상담에서 세무.회계의 배움의 어려움보다는 제 몸상태에 대해 먼저 걱정해 주시고, 회계라는 것은 기초부터 충실히 다져서 배워가야 윗단계를 배우고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시던 오상복 원장선생님의 모습에서, 자격증은 못 따더라도 내 인생에 이런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건 행운이고, 놓쳐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수강을 결정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최선의 선택임이 배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이가 있고 이쪽(?)으로는 완전 초짜여서 수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하여도,원장선생님이 싫은 티 하나 안나시고 최대한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다 풀이해주시는 것으로 인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고,결과물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수업이 오늘로 종료되었습니다.하지만,제가 배운 것들의 일부의 시험은 8월에 아직 남아있습니다.
다른 곳이었다면 수강 종료와 함께 관계가 끝났을 수강생과 선생님의 사이지만, 다가오는 8월의 시험을 위해 수료하는 날 며칠전부터 수료 이후에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먼저 이후의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모습을 수료일인 오늘도 보았습니다.
감히 단언합니다.저처럼 수강평을 보고 결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남깁니다.
1, 나이가 많아서 수업에 어울릴지 걱정하시는 분들 (저는 45세입니다)2. 장애가 있어서 걱정하시는 분들 (저는 지체장애 1급이고 이전에도 다른 지제장애인분이 이곳에서 수업을 들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3. 모르는게 많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할 거 같은데 제대로 답을 들을지 걱정하시는 분들4. 엉뚱한 질문이어도 답을 듣고 싶으신 분들5. 진짜로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을 만나고 싶으신 분들6. (수강 이후에도) 진짜로 배우고 싶으신 분들이,이글을 읽고 계신다면,
이 학원에서 배우시면 후회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위에 사진처럼 제가 증인이 되니까요^^
끝으로,
감사의 인사가 늦었습니다.직접 저희를 가르쳐주신 오상복 원장선생님, 언제나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맞이해 주신 심은미 이사님수업을 듣지 않음에도 자기반 학생인양 일일이 밝게 인사해 주신 학원 선생님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