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원장님께서 하신말씀."열심히 달린사람은 언젠가는 순위만 다를뿐 언젠가는 도착합니다."참 마음에 와 닿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말씀이셨네요. 처음 이과정을 들으면서 맞는 선택인가. 과연 잘 가고있나.많은 고민들 속에 사로잡혀 힘들었던 시기였어요.공부도 공부지만 수업시간에 간간히 해주시던 삶에 영양제 같은 말씀들이 저는 더욱 기억이 남아요.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였습니다.어찌보면 내가 이과정도 소화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너무 머리를 쉬었구나, 머리쓰는게 싫어지나 보다 생각도 해보고, 수많은 갈등속에 몇개월을 보낸것 같아요. 기본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시고, 스스로에 자만심을 내려놓게 하는 교육이었다 생각해요.처음 이곳에서 교육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말." 스스로에 경험이나 지식, 방법들은 내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단지 선생님이 시키는데로 따라가면 원하는 자격증을 얻을수 있을꺼예요"라고 말하고 싶네요.3개월 동안 너무도 조용해서 반응없던 우리반을 이끌어 주시던 원장님께 감사드려요.피드백이 있어야 가르치는 사람도 힘이 들지 않을텐데 그게 많이 부족해 보이던 우리반...어린왕자에 그런말이 생각납니다."네가 나를 기르고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수 없게 돼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단 하나뿐인 사랑이 되고난 너에게 둘도없는 친구가 될테니까" 교육하며 선생님 방식에 길들여지고 조용하던 우리에게 선생님 또한 길들여지며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었네요.내 방식이 아닌 선생님 교육방식에 길들여지면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을꺼라 생각하며 배우는 친구들에게 해주싶던 말이예요.샘! 감사해요. 누구에게건 그 따뜻한 말한마디가 참 보기 좋아보였습니당.^^앞으로도 좋은 선생님으로 오래 교육자로 남아계셨음하는 바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