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4월까지 3개월동안 수업을 듣는 도중에 코로나가 터져서 자격증 시험이 취소되는 등 취득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원장님께서 제일 많이 고생해주셨어요. 매일 아침 학원 분들 다 온도 체크하시고, 매일 매일 교실 컴퓨터 자판, 자리 다 소독하시고, 5시간 수업 내내 마스크 쓰고 수업하시고, 라텍스 장갑 안에 습기가 가득 차서 손이 쭈글쭈글 해지셨는데도 장갑도 수업 내내 끼고 계셨어요. 그래서 여러 사람들과 교실에서 듣는 5시간의 수업에도 안심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원장님께 많이 감사드립니다. 4월 시험을 목표로 2개월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4월 시험이 취소 됐다는 얘기를 듣고 맥이 탁 풀리는 듯 했어요. 그러면 6월 시험을 봐야 된다는 말인데, 코로나 사태가 그대로라면 6월 시험도 불투명했으니까요. 같은 반 사람들도 다들 허탈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남은 1달의 수강기간은 공부할 의지가 참 많이 약해졌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의 과정이 끝나고 원장님께서는 주말반을 추천해주셨어요. 처음에는 '다 배운 내용을 뭐하러 또 듣나, 6월 시험까지 남은 2개월동안 혼자 집에서 복습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도(?) 제 자신을 불신했고(ㅋㅋ) 스스로 공부하기가 힘들거라는 원장님의 이야기에 주말반을 신청했습니다. 주말반 수업을 들으며 멘탈붕괴 상태로 놓쳤던 내용을 다시 탄탄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의 수업에는 원장님만의 노하우가 가득했습니다. 첫 날부터 유형자산을 외웠는데, 외울 때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ㅋㅋ 시험 날에 참 유용하게 기억이 나더라구요ㅎㅎ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암기방법으로 여러 내용들을 외울 수 있게 해주셨고, 전표 문제도 원장님의 방법을 따라서 하니 금방 익힐 수 있었습니다. 쉽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가르쳐주시는 것 같아요. 쉽게 배우고 복습을 열심히 하니 시험을 잘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험장에서 있을 상황들도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준비도 잘 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산세무, 전산회계, 기업회계 시험은 코로나 때문에 시험 인원수를 줄이고, 단체접수를 없애서 저희 학원 사람들은 원장님의 지시아래 밤 12시에 티켓팅하듯이 시험접수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 때에도 원장님께서 밤 12시 넘어까지 연락해주시며 시험접수 상황을 확인해 주셨어요. 학생들 걱정을 정말 많이 해주십니다ㅎㅎ 이렇게 다사다난하게 시험을 준비했으니 꼭 붙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장 4개월동안 수업을 듣고 열심히 복습해서, 저는 전산세무 2급, 전산회계 1급, 기업회계 3급, FAT 1급, FAT 2급 총 5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올라온 답안으로 가채점을 하고, 합격점을 훌쩍 넘은 점수를 받은 저는 현재 세무법인에 취직해서 일하고 있답니다*^-^* 대학교 전공은 전혀 세무회계와 관련이 없던 저도 자격증을 따서 일하고 있어요. 멘탈이 약하고 유리심장인 저는 너무 떨려서 시험장에서 실수를 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배운만큼 정확히 풀으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고생 많이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4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함께 공부한 같은 반 학우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