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24일 개강했던 반에서 수강 했었던 심현미입니다. 아마도 제일 문제아이지 않았을까 .. 싶을 정도로 지각도 많았고 결석도 많아서 쌤이 걱정해주셨던게 생각나네요.하고자 하는 열정은 있었지만 공부하는 동안부터 시험보는 날까지도 컨디션 조절도 잘 않됐고 이런 저런 일도 있었던지라 공부를 한다고 앉아있어도 머리에 안들어오는 느낌이었어요.그래서 시험 결과도 자신있게 확신 할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은 세무사회 : 기업회계3급 , 전산회계2급,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회계사회 : FAT2급. FAT1급 해서 총 6개 접수를 했는데요. 종강 후 공부도 거의 못하다시피하고 타지역까지 운전해서 가서 낯선 곳에서 숙박하고 시험을 보는데 그냥 멍 했어요. 시험 다 보고 나와서 내가 USB에 이름은 적었던가 ? 유형은 제대로 적었나? 싶을 정도로요..시키는대로만 하면 된다 배운대로만 해라 하시던 쌤의 멘트가 생각나서 그냥 본능적으로 풀긴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시험 보고 나서 두세개 붙으면 많이 붙었겠구나.. 이번시험은 ..경험인걸로. 라며혼자 멘탈잡기 시전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과 오늘 시험 결과를 확인했는데 믿을 수가 없었어요.6개 전부 다 합격했네요.막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합격이라니! 한편으로는 내가 조금 더 열심히 했었다면 충분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겠구나라는 씁쓸함도 있었답니다. 아무튼 흔들릴까 늘 잡아주시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시려고 더 재밌게 배우게 하시려고 열정 가득 담아서 강의해주시던, 종강 후에도 동영상강의를 폭탄으로 날려주시던 쌤 덕에 합격이 가능 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아참참 전 요즘 또 다른 과정을 수강하고 있어서 취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웠네요..과정이 끝나면 커피라도 사들고 뵈러 가...도 되겠죠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