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건강히 잘 계시죠?

제가. 그러니까, 30살? 31살때였나요..  원장님  처음뵈었던게요

건축디자인을 하다가 회사가 어려워져서  빠른 취업을 위해서 원장님 학원으로 전화상담후 학원등록했던것같아요.

결혼한 30살넘은 남자가 세무회계쪽으로 자격증 취득해서 취업원한다고 서울에서 다녔었죠. 서울에서 수원까지.

근처에 컴퓨터 학원도 많았는데 원장님한테 배우고싶었어요 . 왜그랬을까요 ㅎㅎ

빠르게 회계1급하고 ITQ 따서 취업시켜주신다고 열심히 가르쳐주셨죠.

학원등록후3달도 안돼서 서울의 세무사사무실에 취업했었습니다. 원장님도 응원 많이 해주셨었죠.

그것을 계기로요 제인생이 많이 달라졌어요,

인생은 알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먹고산다고 정신없이 달려오다보니 벌써 제가 42살이 되었습니다.

아들도 생겨서요. 벌써8살이 되었지요. 초딩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저도 건강히 잘 있습니다.

세무사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법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지금은,

행정사가 되었습니다. 법률분야 자격증을 취득하여 

행정관계법률쪽으로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홈페이지에서 원장님 얼굴도 보고하니까 더 반가워요

찾아뵙고 저 이렇게 살고있어요 라고 하고싶은데  여의치가 않네요.

그때 참 힘들게 지냈던 것 같아요.

원장님도 많이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같이 공부했던 동생들 누나들 기억이 흐릿하지만 (남자는 저 혼자 였던것같고)

기억이 나네요.

기회가 된다면 언제한번 찾아뵙고싶습니다.

문득. 보고싶어서요. 안부차 들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